목회칼럼
“그리스도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영적 묵상집인 토마스 아캠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이 있습니다.
토마스 아캠피스( 1380~1471)는 26세에 수도자로 서원한 이래 91세로 하늘나라로 옮겨가기 전까지 모범적인 수도자의 삶을 살았고,
이 책은 그가 신참 수도자들의 훈련을 맡아 그들로 경건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재로 집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어거스틴의 "참회록"과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경건문학의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는 책입니다.
캐톨릭의 예수회에서는 이 책을 경건훈련의 교재로 사용합니다. 개신교의 영적거장들도 이 책의 영향을 받았는데,
마틴 루터와 존 웨슬리와 존 뉴톤의 회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존 웨슬리는 이 책에 대하여 쓰기를 "‘나는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나의 삶의 헌신을 결심하였다"고 했습니다.
나는 영적으로 혼돈의 때가 되면 이 책을 뽑아 어느 페이지든 눈에 들어오는 대로 읽곤 하는데, 읽는 중에 마음이 안정되고
영혼이 정화( 靜化)됨을 느끼곤 한다. 최근에 읽은 한 구절을 같이 나눕니다.
- 순결한 마음과 단순한 의도에 대하여 -
세상적인 것들로부터 사람을 높이 끌어 올릴 수 있는 두 개의 날개가 있다. 단순성과 순결성이다.
단순성은 우리의 의도 속에 존재하고 순결성은 우리의 애정이나 감정 속에 존재한다.
단순성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따라 나아가게 하고 순결성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이해하고 느끼게 해 준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샬롬 ^0^**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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