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목회칼럼

제목

"건강한 믿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19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564
내용

건강한 믿음

 

전남 신안 증도에 증동리교회가 있는데, 일제강점기에 많은 핍박을 받았는데, 섬마을 어머니 문준경 전도사님이 개척한 증동리교회가 있었습니다.


1930년대 말, 불한당들은 예배당을 강제로 경방단에 팔아넘기는 짓까지 저질렀습니다. 경방단은 일제 말 치안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만든 조직으로, 위안부와 징용자들을 송출하는데 앞장섰던 대표적인 친일단체입니다.

경방단의 우두머리는 바로 조선인이었습니다.


문 전도사님은 그 와중에 거의 매일같이 일본 경찰에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취조 후에 마을로 돌아올 때면, 문 전도사님은 항상 탈진한 상태였습니다. 그런 시련 속에서도 문 전도사님은 의연하고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런 문 전도사님을 보며 일본 경찰들도 결국 두 손을 들었고, 교인들은 더욱 굳게 단결했습니다.


해방의 그날이 왔지만, 증동리교회를 샀던 마을 유지는 그것을 되돌려줄 수 없다며 막무가내로 버텼습니다. 이에 문 전도사님은 목포 지방법원에 소송을 했고, 증도에서 목포를 수없이 오고 간 끝에 예배당을 되돌려주라는 판결을 받아냈는데, 이는 건강한 믿음으로 일궈낸 결과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는 건강한 믿음으로 삽시다.


담임목사 장 석 조

1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