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큰 선물"

“부활은 큰 선물”

2013년도 부활절을 맞이했습니다.

이 부활절을 맞이할 때마다 저에게는 밀려오는 생각이 있는데, 이 부활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큰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부활은 단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에 있지 않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완전한 생명으로 살아나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류의 고통과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영광을 버리시고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제물이 되신 것을 깨닫지 못하면, 우린 부활의 영광을 온전히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빈 무덤의 교훈은 더 이상 죽음이 예수님을 다스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 자가 누리는 영광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활은 죽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것처럼 낮아져야 합니다. 철저하게 하느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낮아짐 없이 높아짐은 없습니다. 온전한 순종 없이 하느님의 영광을 볼 수 없습니다. 부활은 바로 십자가의 삶 위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지난 고난주간에 특별새벽예배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낮아지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세로 지내다가 주님의 부활하심에 동참을 하며, 부활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큰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만약에, 주님의 부활하심이 없었다면, 죄와 사망권세, 그리고 우리가 보낸 지난주처럼 무겁고 힘든 상황의 삶만이 존재했을 것입니다. 이는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리 이제 하나님께 부활을 선물로 받았기에 부활의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는 곧 부활의 새 생명으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