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사람은 기초를 튼튼히 해야 나이 들수록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평강이란, “마음의 평화와 몸의 건강을 합하여 쓰는 말”입니다.

기초가 약한 사람은 한 때는 잘 나가더라도, 어느 단계에서는 흔들려 균형을 잃게 됩니다.

요즘 들어 우리 사회의 분야마다 기초가 흔들리면서, 유행하는 단어 “멘붕”이 등장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가정, 그리고 세상의 희망인 종교계까지 흔들립니다. 그러므로 나라의 장래가 염려스럽습니다.

야구경기를 예로 들자면, 한국고교팀과 일본고교팀이 야구를 하면 대체로 한국팀이 이깁니다. 그러나 고교팀 선수들이 성장하여 성인팀이 되면, 한국팀이 일본팀을 잘 못 이깁니다. 아니, 고교시절에 이겼으면 성인팀에서도 이겨야하는데, 왜 패하게 될까요? 이는 기초훈련의 차이 때문입니다.

일본팀은 고교시절에는 주로 기초훈련에 치중하고 성인팀에 가서 고난도 기술훈련을 하는데, 한국에서는 고교팀부터 고난도 기술을 가르치며, 정작 기초훈련은 게을리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성인팀은 기초훈련부족 탓으로 일본팀에게 패하게 되는데, 기초가 곧 실력입니다.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뜨겁게 신앙 생활하던 사람이 시험을 당하여 맥없이 허물어지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믿음의 기초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기초 위에서 인격이 균형 있게 성숙되는 신앙이어야 하는데, 그런 균형 있는 신앙과 인격의 기초가 탄탄하지 못하면 시련을 당하여 극복하는 힘이 약하므로 흔들리게 됩니다.

우리 만인교회는 7월을 교육의 달로 보내는데, 이번 교육의 달에는 하나님, 교회, 성도간의 기초를 튼튼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