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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7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410
내용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

 

독일 최고의 서정시인인 릴케(R.M.Rilke)가 아직 무명이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하루는 늦은 저녁에 공원 근처를 지나가는데, 울타리에 기대앉아 통행인들에게 구걸하는 노파가 있었습니다. 릴케는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그 노파에게 동전을 주기 위하여 주머니를 뒤져 보았지만 자신도 가난한 처지였기 때문에 주머니엔 동전 한 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릴케는 화단에 피어있는 장미꽃 한 송이를 꺾어 노파의 무릎 위에 놓아 주었습니다.

 

불행과 슬픔으로만 가득한 삶을 살며 어느 누구에게도 인간다운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살아온 노파는 한없는 감동으로 몸을 떨면서 자신을 한 인간으로 대우해 준 젊은이의 손을 붙잡고 그의 손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파는 장미꽃을 들고 공원을 천천히 떠나갔습니다. 돈이 아닌 마음을 받은 노파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노파에게는 새로운 삶이 열린 하루였습니다. 릴케가 가졌던 사랑의 마음은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으로 살아서 하나님 영광, 교회 부흥, 성도 축복, 그리고 우리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일에 쓰임을 받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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