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용
주면 줄수록 더 넉넉히 고여오는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히 고여오는 샘물 같은 것이다. 당신은 어느 때
그가 가장 사랑스러운가? 모든 게 순조로워 서로간에 화평한
웃음이 감돌 때?
아니다. 그런 때는 결코 아닐 것이다. 하던 일이 실패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감으로 깊은 한숨을 내쉴 때, 모든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해 어느 한 구석에 혼자 외로이 웅크리고
있을 때, 그런 때야말로 사랑이 필요하다. 그런 때야말로 사랑의 힘이 진정으로 발휘되어야
할 때다. 그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기쁠때나 즐거운 때보다 힘겹고 슬플 때 그의 곁에 있어
줘라. 그에게 더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고 그를 위해 마지막 남은
눈물까지 흘려 줘라. 그러면 그는 세상 모든 걸 잃는다 해도 결코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실의에 빠진 사람을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이정하 산문집 -
주면 줄수록 더 넉넉히 고여오는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히 고여오는 샘물 같은 것이다. 당신은 어느 때
그가 가장 사랑스러운가? 모든 게 순조로워 서로간에 화평한
웃음이 감돌 때?
아니다. 그런 때는 결코 아닐 것이다. 하던 일이 실패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감으로 깊은 한숨을 내쉴 때, 모든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해 어느 한 구석에 혼자 외로이 웅크리고
있을 때, 그런 때야말로 사랑이 필요하다. 그런 때야말로 사랑의 힘이 진정으로 발휘되어야
할 때다. 그를 진실로 사랑한다면 기쁠때나 즐거운 때보다 힘겹고 슬플 때 그의 곁에 있어
줘라. 그에게 더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고 그를 위해 마지막 남은
눈물까지 흘려 줘라. 그러면 그는 세상 모든 걸 잃는다 해도 결코 주저앉지 않을 것이다.
실의에 빠진 사람을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 이정하 산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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