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과 만인교회 성도님들에게 인도에서 인사드립니다. 항상 만인교회를 생각하면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감사가 항상 있습니다. 진심으로 저희 가정을 사랑해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을 보면 오히려 저희가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부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사랑도 너무나 감사드리구요!! 저는 10월 22일 저희 집에서 차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2번째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20명의 고아 아이들에게 책 가방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외국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을 이었는데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과 그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가진것이 얼마나 많은지 또한 내가 누리고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가진것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나, 누리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아닌지... 방 하나에 아무것도 없이 지저분한 이불 하나로 만족하며 예수님 믿는 것이 좋다며 해맑게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선교사 온다하니 너무 감사해서 공연을 준비하고 가방 하나에 해 맑게 웃는 그들의 모습,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안수 받겠다고 서로 머리를 내미는 아이들의 모습속에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의 고백을 들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23일은 만인교회가 돕고 있는 인도 목회자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토요일은 어린이 사역을 하는데 신발도 없이 맨발로 교회에 모여드는 아이들이 300여명 됩니다. 그들이 드리는 찬양과 성경 암송구절, 그리고 기도는 날마다 저희 마음을 뭉쿨하게 합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서 간식을 아이들 한 명 한명 나눠주면서 축복하는데 얼마나 가슴이 저미는지요.. 솥뚜름(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거나 하이 파이브를 하면서 보냅니다. 다음 주 쯤에 사진을 올릴 수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지금 사진기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네요. 기도해 주십시오. 1. 인도 첸나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서 2. 성령의 기름을 부어 달라고(저희 가정과 사역지에) 3.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담임 목사님과 만인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만인교회 화이팅..... 강동수, 박선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