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여러분!

한국에 사는 한 어머니의 아들과 딸이 미국에서 사는데, 자녀들이 사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먼저 딸의 집으로 갔는데, 어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이 되었는데, 자기의 딸이 일어나기도 전에 사위가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자신의 점심 도시락도 손수 싸 가지고 출근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자기 딸을 그토록 아껴 주는 사위가 한없이 고맙고 사랑스러웠으며 딸의 집에서 지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며칠 후, 이번에는 아들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이 되어도 며느리는 일어나지도 않고, 아들 혼자서 아침을 차려 먹고, 점심 도시락도 본인이 손수 싸 가지고 출근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너무 못나 보이고 불쌍해 보이는 동시에, 며느리의 행동이 얼마나 괘씸한지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이러지 않나요? 사랑에는 조건이 붙지요. 가족이라든지, 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든지, 나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이라든지 말입니다.

여러분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습니까?

내가 옆 사람을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길이 있는데,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샬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