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의 힘을 이기는 믿음의 힘"

“밥의 힘을 이기는 믿음의 힘”

10살 먹은 다케치요 왕자가 이웃 나라에 볼모로 보내집니다.

왕을 가르치며 국정을 좌지우지하던 스승이 불운한 이 왕자의 자질을 발견, 은밀히 제왕학을 가르쳐줍니다.

하루는, ‘어찌하여 믿음이 밥보다 중요하냐’고 묻는 스승의 말에, 항상 굶주려 있는 왕자는 머뭇거립니다.

그때 스승은 좋은 예화를 떠올리며 말하기를,

“너를 따라온 시동(侍童)들에게 혹시 떡이나 과자가 생기면 어떻게 하더냐?”

“반드시 저에게 가져옵니다.”

“그러면 너는 어찌하느냐?”

“그들과 똑같이 나누어 먹습니다.”

“그런데 만약 너 혼자 그것을 다 먹어버린다면, 앞으로도 그들이 네게 먹을 것을 가져오리라고 생각하느냐?”

“아니겠지요.”

“틀림없이 나눠준다는 ‘믿음’이 바로 그들의 배고픔을 이기게 하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과 함께하는 “믿음”이 곧 축복입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