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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봉 사 (奉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91
내용

봉 사 (奉仕)

 

사랑하는 만인교회 성도 여러분!

6월은 봉사의 달입니다. 봉사(奉仕)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다.”는 뜻입니다.

제가 서울에서 목회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불수가 되면서 아내 집사님이 산업전선에 나서게 되면서, 고덕동 길가에 음식점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많은데 음식점에 들어와서 음식을 사먹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입니다.

그 집사님은 곰곰이 생각해 보다가 제게 찾아와서 말씀했습니다.

그 당시 그 집사님은 제가 속해있는 중등 2부 부서의 선생님이셨는데, 어려움을 당했을 때도 교사를 내려놓으려했지만 저의 권면으로 열심히 교사직을 잘 감당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점이 잘 않되니까 또 상담을 요청한 것입니다.

저는 권면하기를 작정하여 새벽기도를 드리라고 말씀을 드렸고, 그 집사님은 기도하며 깨닫기를, "! 내 머리로만 해결하려 했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부족했구나. 음식점을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겨야 되겠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바쁠수록 더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리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드리는데, 응답받기를, “어떤 손님이 오든지 내 집 식구가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맛있게 정성 드려 음식을 만들고 사랑으로 봉사하듯 남을 대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한 손님 한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면 내 집의 식구들 대하듯 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했더니 친절하다는 입소문이 나서 누구나 한번 왔던 손님은 꼭 또 찾아오더랍니다. 이렇게 몇 달이 지나니까 그 음식점에는 식사시간이 되면 줄을 지어 들어올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사님은 입이 귀에 걸리며 저에게 또 찾아와서, 지금 음식점이 너무 잘 되어서 교사 직분을 내려놓고 물질로 봉사하면 않되겠냐?는 제의를 했을 때, 저는 또 권면하기를, “집사님! 그러면 그 사업장 망해”, 봉사는 즐거움으로 하는 것이라고 권면을 해 준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

바쁘다는 핑계로 목회를 등한히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으며, 특별히 여러분은 저를 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시면서 기쁜 마음으로 주를 섬깁시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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