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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 복(福)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6.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49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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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한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남달리 복 받는 데에 열심이다.

오랜 세월동안 핍박과 수난의 삶을 살아서 그런지 복 받는 데에 한()이 맺혔다. 그래서 집안의 가구나 살림살이, 심지어 그릇과 수저에도 복()자를 빠짐없이 새겨두고 있다. 이부자리와 베게에도 온통 복()자이다.

 

  복에 대한 이런 갈망은 예수님을 믿어도 변함없이, 예수님은 복을 나누어 주는 분으로 생각하고 성령의 복을 배달하는 배달꾼처럼 생각한다.

  물론 성경전체에 무려 450여 번의 복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 교인들이 생각하는 복과 예수님이, 성경의 말씀으로 주시는 복의 차원이 다르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신앙의 정도와 깊이는 그가 품은 복에 대한 인식과 이해에 따라 정하여진다.

 

  한국인들의 종교적인 바탕에는 무속신앙인 샤머니즘(Shamanism)이 터를 잡고 있다. 그래서 복을 생각할 때 무속신앙의 수준으로 복을 생각한다.

  무속신앙에는 3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치병기복(治病祈福)신앙이다. 둘째는 도덕성의 결여되었다. 셋째는 역사의식에 무지하다.

 

  그래서 한국교회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어도 무속신앙의 바탕에서 믿기에 복을 생각해도 무속신앙의 특성인 치병기복 수준에서 복을 추구한다.

  예수님 믿어 병 낳고 복 받아 잘 사는 수준의 복이다. 그리고 교회는 열심히 다니고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도덕성이 높지를 못하고 역사의식이 없다. 그냥 자신이 복 받아 잘 살고 자기 교회가 성장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상태를 극복하여 나가지 못하면 한국교회는 교회다운 건강한 교회로 성숙되어질 수 없다.


  우리 오송광림교회는 바른 신학과 신앙을 중심으로 하여 하나님 영광의 공동체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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