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내용
" 늙은 어머니 "
오늘은 우리교회가 선교하는 “교정선교회” 중에 수감자들이 ‘효’(孝)에 대한 글을 써 책을 내었는데, 그 책의 일부 내용을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충북일보가 발간한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이란 책 내용 중에, 효 부분 대상을 수상한 '늙은 어머니'란 글의 일부 내용입니다.
<< 내게로 오기 위해 신 새벽부터 채비했을 내 어머니, 오시는 내내 굽은 등 위에 자식의 업(業)을 짊어지시고 쉬다가 걷다가 오셨을 내 어머니, 언제나 효도하겠다는 말을 믿고 수많은 세월 동안을 견디어 오셨을 늙은 내 어머니!, 오늘 그런 어머니의 얼굴을 뵙습니다.
송구스로워 감히 고개를 못 드는 마흔의 자식에게, "아픈 곳은 없나 아가", 고랑 패인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시며 내뱉는 투박한 말투에 마흔의 자식 염려만 가득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높은 담을 넘어오는 어머니의 한숨에 마흔의 아들은 커져만 갑니다.
내 늙은 어머니는 작아집니다.
눈썹 위에 매달린 서럼움은 내가 철이 들어가는 세월입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만수무강하시길……. >>
여러분! 낳으시고 기르시다가 그 자식이 잘못으로 감옥에 가도 그곳까지 따라 가는 것이 우리 부모입니다. 더 늦기 전에 효도합시다.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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