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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 중에서...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07
첨부파일0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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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45
내용

"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중에서 "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가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이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이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불필요한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또한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것이랍니다.

  가끔 힘들면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펌글]


  오송광림공동체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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