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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2016년 노벨의학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23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756
내용

지난 1013()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금년에는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71)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는데, 노벨상을 받게 된 내용이 금식수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유별나다.

동경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요시노리 박사는 50년간을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는 수상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기초생물학을 연구해 온 사람에게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과학은 모두 성공할 수 없지만 도전이 중요함을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요시노리 교수의 연구주제는 세포 내에 쌓이는 불필요한 단백질과 노폐물을 세포 내에서 스스로 청소하는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이다.

사람의 세포 수는 50조 가량으로, 세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세균에 감염되면 세포 내에 불필요한 단백질 찌꺼기가 쌓인다. 이러한 세포 노폐물이나 불필요한 단백질 찌꺼기가 제거되지 않고 축적되면 그로 인하여 각종 질병과 암,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에 걸리게 된다. 인간의 세포는 신비하여 세포 속에서 이런 노폐물을 스스로 청소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요시노리 교수의 연구는 인체가 세포 내 노폐물이나 찌꺼기를 어떻게 청소하고, 또 어떻게 재활용하는지를 밝힌 것이다. 세포 내에서 이렇게 노폐물이나 찌꺼기를 스스로 없애거나 재활용하는 기능을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라 한다.

요시노리 교수는 이 자가포식(自家包食) 연구에 50년을 투자하여 노벨상을 받게 되었는데, 이 자가포식 시스템은 금식과 관계가 있다. 즉 공복의 배고픈 상태일 때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하여 세포 내 노폐물을 태우고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금식기도로 건강합시다. 샬롬 ^0^**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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