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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십자가가 없다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2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331
내용

십자가가 없다면

 

폴란드가 사회주의정권이던 때, 정부는 학교 등의 공공건물에 있는 모든 십자가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교회들은 십자가 금지령을 비난했고, 전국에서 정부에 대한 분노가 터져나왔습니다. 결국 법으로는 금지하지만, 십자가를 떼도록 강요하지는 않는다는 타협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열렬한 공산당원이 법은 법이라며, 20년동안 교실에 설치되어 있던 십자가를 모두 제거했습니다. 며칠 뒤 여러 학부모들이 학교로 몰려와서 더 많은 수의 십자가를 매달았습니다. 공산당원은 또다시 그 십자가들을 제거했고, 다음날부터 3분의 2의 학생들이 항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중무장한 경찰들이 즉시 진압에 나섰습니다. 십자가를 금지하는 공산당에 대한 항의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된 기도회에 인근 교회의 교인과 학생 25백명이 참석했습니다. 십자가를 머리 위로 높이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군중들과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경찰 진압대를 향해 폴란드 교회의 목회자는 소리 높여 외쳤습니다. “십자가가 없다면, 폴란드도 있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가 없다면 그리스도인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그리스도인의 생명이고, 사명입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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