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교회생활"

“즐거운 교회생활”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세움을 받은 솔로몬이 하루는 성전 건축현장을 방문해 일꾼들을 돌아보며 질문했습니다. “자네는 왜 여기서 일을 하는가?” 한 일꾼이 대답했습니다. “아, 그야 뭐 배운 것도 없고 그럭저럭 살아가려니 죽지 못해서 하고 있지요.”

조금 더 걸어가다가 다른 일꾼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일꾼은 “배운 것이 일하는 것 뿐이니 놀고 먹을 수가 있나요. 그럭저럭 한 세월을 보내는 것이지요.” 솔로몬은 계속하여 건축현장을 돌아보다가 다른 청년에게 또다시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해진 옷을 입고 야윈 몸으로 일하고 있던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 여기서 일을 하느냐구요?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 위에 드러내는 성전을 바로 이 손으로 짓는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 손으로 쌓는 벽돌 한 장이 이 위대한 성전의 작디작은 부분에 불과할지 몰라도 저는 정말 기쁘게 일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쁨과 행복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즐거운 교회생활”이 되도록 노력하며 복된 성도가 됩시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