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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치료자 하나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15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14
내용

치료자 하나님

 

성 프란시스가 고향에 방문했을 때, 하루는 자기 집의 하인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인은 물을 길을 때마다 한 가지 이상한 행동을 했습니다. 큰 물통을 내려 물을 가득히 담은 후, 끌어올릴 때 항상 조그마한 나무토막 하나를 그 물통 안에 던져 넣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프란시스는 하인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하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물을 퍼 올릴 때 나무토막을 물통 안에 넣으면 물이 요동치지 않게 되어 물이 밖으로 흘러넘치는 것을 최대한 막을 수 있어요. 나무토막을 안 넣으면 물이 제 마음대로 출렁거려서 나중에 반통 밖에 안 될 때가 많거든요." 하인의 설명을 들은 프란시스는 크게 깨달은 바가 있어서 자기 친구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흔들리는 마음의 물통을 가지고 있는가? 두려움으로 흔들리는 마음, 고통으로 심하게 요동하는 마음, 절망으로 부서지는 마음, 이것은 마치 심하게 흔들리고 출렁거리는 물통과 같은 것이지. 그러나 거기에 십자가라는 막대기를 던져보게."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 분을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의 고통을 함께 져주시고, 치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치료자 하나님을 찾고 신뢰함으로 복된 인생이 됩시다.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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