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만인가족 식구들에게 인사드립니다.

이곳의 무더운 날씨도 많이 꺽였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더 더웠던 것 같습니다. 전력량이 딸려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잠을 자는 것 자체가 곤욕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을 잘 견딜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희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너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이지 않지만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의 따뜻한 미소와 사랑이 이곳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신학 동문회장이 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을 볼때마다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 만듭니다.

목사님! 항상 사랑과 존경을 보냅니다.

또 기쁜일이 들리네요.

7월 12일부터 부흥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강사로 오시는 목사님이 김문훈 목사님이라고... 정말 훌륭하신 목사님이신데

큰 은혜의 시간이 될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올 한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엄청난 은혜를 주실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소망하고 저희들도 이곳에서 중보기도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조그마한 교회 한 곳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60~70명의 아이들이 맨 땅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보기가 너무 안쓰러워 조그맣게라도 지어야 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그 결실을 맺게 되어서 기쁩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화이팅 하시며 살아가시는 만인 가족들이 되기를

                                                                                      강동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