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학교에서 돌아 온 지훈이가 넘 피곤해 보였다.
-엄마 피곤해요.
-왜? 무슨 일 있었어??
-엄마 학교 벽에 붙인 내 작품 찾느라고 힘들었어요.
-왜? 하필 이렇게 더운 날 찾아 보았니?
(그 작품은 작년에 만든 작품임)
-그래, 찾았어?
-네~맨 밑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슬펐어요ㅠ ㅠ
- 왜? 슬펐는데?
- 토끼 얼굴선이 없고 뱀 눈도 없어요.
-그동안 자기 작품을 찾아보았을 것이고 드뎌 찾았지만 작품이 잘 안나온
것을 보고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찾아서 좋았는데 작품이 제대로 잘 않나와서 속상했겠구나~ 정말 속상하겠네!!
- 굽는 과정에서 아마 모양이 흐트러졌나보다
-지훈이가 만든 작품이기때문에 그렇게 애써서 찾을 수 있었지? 많은 것들 중에
너의 작품을 찾아내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란다
-우리를 창조하셨기때문에 우리들에게 많은 관심과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신단다.
-아, 알겠어요.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거지요?
-속상해 하던 얼굴이 금방 밝아졌다.
-그날 나는 교회에 가서 아들과의 대화를 깊이 묵상해 보았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가
살지 못할 때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 나의 모습은 주님의 의도대로 잘 빚어진
모습일까!! 아님 속상해하시는 모습일까!!!!
-
담임목사
할렐루야! "결과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끝까지 더 열심 냅시다." 파이팅!!!
12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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