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자유게시판

제목

아들과의 대화

작성자
안애경
작성일
2012.07.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602
내용

학교에서 돌아 온 지훈이가 넘 피곤해 보였다.

-엄마 피곤해요.
-왜? 무슨 일 있었어??

-엄마 학교 벽에 붙인 내 작품 찾느라고 힘들었어요.

-왜? 하필 이렇게 더운 날 찾아 보았니?

(그 작품은 작년에 만든 작품임)

-그래, 찾았어?

-네~맨 밑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슬펐어요ㅠ ㅠ

- 왜? 슬펐는데?

- 토끼 얼굴선이 없고 뱀 눈도 없어요.

-그동안 자기 작품을 찾아보았을 것이고 드뎌 찾았지만 작품이 잘 안나온

 것을 보고 얼마나 속상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찾아서 좋았는데 작품이 제대로 잘 않나와서 속상했겠구나~ 정말 속상하겠네!!

- 굽는 과정에서 아마 모양이 흐트러졌나보다

-지훈이가 만든 작품이기때문에 그렇게 애써서 찾을 수 있었지?  많은 것들 중에

  너의 작품을 찾아내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도 마찬가지란다

-우리를 창조하셨기때문에 우리들에게 많은 관심과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신단다.

-아, 알겠어요.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거지요?

-속상해 하던 얼굴이 금방 밝아졌다.

-그날 나는 교회에 가서 아들과의 대화를 깊이 묵상해 보았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졌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가

  살지 못할 때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  나의 모습은 주님의 의도대로 잘 빚어진

  모습일까!!  아님 속상해하시는 모습일까!!!!

0
0
  • 담임목사

    할렐루야! "결과는 하나님께 다 맡기고 끝까지 더 열심 냅시다." 파이팅!!!

    11 년전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