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내용
존경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보고싶은 오송광림 가족들에게 인사드립니다.
그간 가슴아픈 일들이 있어 내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오송 광림 가족들과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하고 싶어 티켓을 끊으려 했으나 표가 여의치 않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공항으로 직접가면 끊을 수있겠지라는 희망으로 공항까지 갔으나 역시 그마져도 여의치 않아 발만 동동 구르다가 밤을 새우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랑하는 오송 광림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는것 뿐이 없네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긴 어두움의 터널을 지나고 나면 밝은 햇살이 비치는 도로를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오송광림 교회를 통하여 역사하시고 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앞으로 더 크고 아름답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지금 첸나이는 2주째 내리는 비로 도로들이 마비되고 곳곳에 집이 침수되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2주째 휴교에 들어갔구요.
다행인 것은 비가 2틀째 내리지 않고 있어 큰 도로로는 차들이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0년만에 4번째로 많이 왔다고 하네요. 저도 이런 비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거라 긴장도 되고 저절로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비가 그치는 것은 감사하지만 물이 빠지면서 슬럼가 지역은 많은 고통속에 시달릴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지금 지원하는 식량들은 그들조차 거부할 정도로 청결하지 못하고 의류나 먹거리가 너무 부족하여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또 병들이 더 많이 창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송광림 식구들의 강력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오송광림 식구들.. 11월도 어느 덧 막바지에 다다르네요. 늘 영 육간에 강건하세요. 사랑합니다.
첸나이에서 강동수 박선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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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인도 땅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9 년전 -
강동수
담임목사님의 기도가 너무 큰 힘이 됩니다.
9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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