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해야할 기도"

“회복해야할 기도”

메리큐스 마네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여 막대한 빚을 남기고 사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인은 재산을 모두 압류당하고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어린 아들 중 한 명은 문방구에서 연필을 훔치다가 들키기까지 했고, 결국 학교에서 쫓겨났습니다. 여인은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습니다. 차라리 죽는 편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재우고 가스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가스에 의해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중에 이웃집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쌓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찬송 소리에 여인의 마음이 감동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내가 죽을 생각을 하면서 왜 기도할 생각은 못했을까?’ 여인은 그 즉시 아이들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가스를 막았습니다. 방으로 들어와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리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기도로 용기를 낸 메리큐스 마네는 시골에 내려가 빈 집 하나를 얻어 새 삶을 꾸리기 시작했고, 훗날 자녀들이 모두 성공하는 축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서전 "근심이여 안녕"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죽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들이여, 그 용기를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는 용기로 바꾸어 보십시오!", "백 번의 탄식보다 한 번의 기도가 당신에게 기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백 번의 절망보다 한 번의 믿음이 당신의 운명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눈앞의 현실에 절망하지 말고 “기도의 회복”으로 상황, 여건, 환경, 문제를 이기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