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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축복의 통로인 감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28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73
내용

축복의 통로인 감사

 

‘ET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고 채규철 선생이 있습니다. 그는 고아원에 칠해주기 위해서 가지고 가던 페인트와 신너가 교통사고로 불이 붙어 그의 몸으로 흘러내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는 이 사고로 27회의 수술을 받고 살아날 수는 있었지만, 귀와 한쪽 눈을 잃었습니다. 입과 손은 화상으로 인하여 들러붙었고, 눈물샘마저 녹아내려 울 수도 없었습니다.

 

그의 흉측한 외모로는 다방이나 식당을 이용할 수도 없었습니다. 자신의 이런 처지를 비관하며 술에 빠져 살던 그에게 아내는 욥기를 거듭 읽어주었습니다. 그는 욥기의 말씀을 들으며 욥과 같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며 감사하는 신앙을 갖고자 하는 열망이 불타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두밀리 자연학교를 열어 대안 생태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채 교장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몸이 말입니다. 수십 명이 달려들어 만든 걸작입니다. 아주 비싼 작품이지요.” 형태는 온전하지 않지만, 한쪽 눈이 살아 있어서 감사하고, 일그러진 손이지만 수저를 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귀가 다 녹아버렸지만 안경은 걸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채 교장은 공부와 입시에 지친 아이들에게 바람과 별, 흙을 선물하고 2006년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떠한 삶의 상황, 여건, 환경, 문제 속에 있더라도 축복의 통로인 감사하는 삶의 수준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우리 삶의 진정한 축복과 행복은 먼저 감사하는 삶 가운데 열립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화이팅!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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