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은혜”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수많은 조각품 중에서도 지나가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조각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누가 그 조각상을 만들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조각상에 대하여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가난한 조각가가 헐벗고 굶주려 가면서도 피와 땀을 짜내는 노력의 결과로 이 걸작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것을 보고 조각품이 얼어 상하게 될까봐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서 덮어놓은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조각품은 잘 보존되었지만 조각가는 얼어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각가는 왜 이런 행동을 했겠습니까? 왜냐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쏟아 부어 만든 것이 이 조각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품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 작품을 대신하여 얼어 죽기까지 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수많은 창조물 중 최고의 걸작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범죄하고 타락한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님까지도 희생시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를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한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누리지 못하며 사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의 기쁨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키시고, 은혜 베푸시며,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서 “하나님 영광, 교회 부흥, 성도 축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화이팅!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