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인생"

“값진 인생”

"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2차 대전 중 헤럴드 러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은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고 그는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자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했습니다. 그의 영화는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그 해의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받은 상금 전액을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했습니다. 그에게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이에 그는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서는 채워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값진 인생’은 무엇을 이루어 낸 것보다는 어떤 사람이 되었으며,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였으며, 섬김과 영혼을 어떻게 관리하고 살았는가? 에 달려 있습니다. ‘값진 인생’으로 살아서 하나님 영광, 교회 부흥, 성도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화이팅!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