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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십자가를 질수 있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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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05
내용

주님께서 두 제자에게 무게가 똑같은 십자가 하나씩을 건네주시며, 이 길이 끝나는 곳에 가 있을 테니 그곳까지 십자가를 지고 오라고 지시한 다음 자취를 감추셨습니다. 첫 번째 제자는 가볍게 십자가를 매고 가는데 반해, 두 번째 제자는 지독히 힘들어하면서 뒤쳐져 따라왔습니다. 하루 만에 첫 번째 제자는 길 끝에 당도하여 십자가를 스승에게 넘겨 드렸습니다. 주님은 첫 번째 제자의 등을 가볍게 두드려 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아주 잘 했다.“

 

두 번째 제자는 이튿날 저녁이 되어서야 길 끝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제자는 십자가를 주님의 발 밑에 내동댕이치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런 법이 어디 있습니까! 저한테는 다른 제자보다 훨씬 더 무거운 십자가를 내주시다니요!" 주님은 마음이 상한 채 슬픈 얼굴로 두 번째 제자를 바라보며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는 둘 다 똑같은 무게였느니라." 두 번째 제자는 "그런데도 앞 사람은 아주 쉽게 십자가를 옮겼는데, 유독 저만 십자가를 옮기느라 쩔쩔 맸다 이 말씀입니까?“ 라며 불평했습니다.

 

주님이 그에게 타이르셨습니다. "십자가를 탓하지 말아라. 그 까닭은 네가 불평할 때마다 십자가의 무게는 늘어났던 거야. 앞에 온 제자는 십자가를 지고 있는 동안 자신을 포기하고, 기쁨으로 사랑을 실천했기 때문에 그 사랑이 십자가의 무게를 덜어준 거야. 그래서 힘들이지 않고 옮길 수 있었던 거지.“

 

자신의 십자가를 지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를 질수 있나?” 금번 고난주간에는 반드시 성도로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며 살겠다고 다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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