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목회칼럼

제목

"씨를 뿌리는 사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74
내용

씨를 뿌리는 사람

사랑하는 여러분!

겨울에도 씨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일까요?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2011923일에 훈훈한 마음을 나눈 김우수라는 사람이 있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54살의 독신으로 가정도, 자녀도, 부모도, 친척도 없었으며, 공부도 하지 못했고, 혼자 누우면 꽉 차는 쪽방에서 혼자 지내며, 중국집의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한 달에 70만원 받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 분은 계절로 말하면 분명히 추운 겨울이라 말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작년 923일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배달하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여 병원에서 실려가 25일 만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조문했고, 나경원, 정동영 등 정계 거물들이 그의 장례에 참여했는데, 왜 그의 죽음이 온 국민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이유는 그렇게 어렵게 살면서도 2006년부터 죽는 날까지 매월 5만원-10만원을 어린이 재단을 통하여 소년소녀 가장을 도왔습니다. 또한 보험 4,000만 원짜리를 들어서 그 돈을 타서 어린이를 도왔습니다.

그의 장래는 어린이 재단 후원회장인 최불암이 상주를 맡았고, 영정 앞에는 그에게 도움 받은 아이들의 애도편지가 쌓였는데, 그 내용은 희망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라고 격려해 주시던 아저씨를 가슴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습니다.”

대통령 내외는 그 영정 앞에서, “기부나 봉사는 돈이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살펴 드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 어린이를 위한 기부가 꼬리를 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만인교회는 복음의 빚진 자들이 미래를 내다보며, 추운 겨울에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그 씨앗이 자라서 무수히 많은 열매를 거둘 날을 기대하며 미래를 내다봅니다.

한 겨울에도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는 여러분을 하나님께서는 크게 사용하시며 큰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