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리의 중요성"

자기 자리의 중요성

우리나라 축구선수 중 창의적인 플레이어는 단연 국가대표를 지낸 김병지 선수라 할 수 있다.  그 이유로는 가장 특색이 있고, 노란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골 넣는 골키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은 왜 김병지 선수를 2002년 한일월드컵 내내 벤치에 앉아 있게 했을까?

히딩크가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고 얼마 되지 않아, 2001년 1월 홍콩의 칼스버그컵에서 파라과이와의 경기 중 전반전이 끝나 갈 때, 김병지는 골문을 비우고 공을 직접 몰고 나갔다가 그만 중앙선에서 공을 빼앗겼다. 골문에는 골키퍼가 없고, 공은 상대 공격수에게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수비가 막아서 골은 먹지 않고 전반전은 그렇게 끝났다. 그러나 히딩크의 카리스마는 김병지를 즉시 교체했다. 그리고 김병지는 그 날 이후 월드컵 게임까지 출전을 전혀 못하고 급기야는 대표 팀에서 탈락했다. 히딩크 감독이 그렇게 원하던 창의적인 플레이를 한 선수를 왜 질책한 것일까? 한 번의 실수나,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다가 생기는 실수에 대하여 관대하지 못해서일까?

여러분! 창의력이 무엇입니까?

창의력은, “새롭고 뛰어난 생각을 해내는 능력”입니다. 이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자리의 중요성입니다.

히딩크는 창의성 있는 플레이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자기자리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우리는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김병지 선수가 자기자리에서 벗어나서, 공동체와 자기자리를 잘 지키는 자에게 불안감을 주며, 급기야 자신은 그 자기자리를 잃고 대표 팀에서 탈락하게 된 사건을 통하여 자기자리 지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

가장 작은 자기자리 지키는 것이 모아저서 가장 큰 일이 이루어짐을 믿으시고 만인공동체에서 자기자리 지키며 승리합시다.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