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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힘들 때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34
내용

힘들 때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는 1월생이어서 일곱 살에 학교를 들어갔는데, 제 기억으로는 소아마비로 인해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어렸을 때 아팠던 몸 때문에 부모의 극심한 보호와 간섭을 받고 자랐습니다.

그 보호와 간섭이 숨 막힐 것 같이 너무 싫어서 일곱 살 때 가출을 했었습니다.

부모의 보호를 받을 나이가 지났고, 제 힘으로 내 일들을 해나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가방에 옷 몇 가지를 챙겨서 허둥지둥 뒷문을 빠져나와 뒷골목으로 쭉 걸어갔습니다. 러나 멀리 가지는 못해서, 갑자기 배가 고파지며 연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습니다.

런데 저 멀리서 아버지가 묵묵히 저를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저는 다시 재빨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시 동안이었지만 어쨌든 그것은 반항이었습니다. 그 방탕의 길로 향할 때 만약에 아버지가 억지로 막아섰다면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 "이제 더 이상 아버지의 보호와 간섭이 필요 없어요. 저는 다 컸거든요."

 

지금 만인교회 담임목사가 되어서 그때 일을 생각해 봅니다.

나는 베드로의 경우처럼 수탉이 우는 소리를 듣지 못했고, 요나처럼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경험도 없었으며, 돌아온 탕자처럼 예복과 반지와 깨끗한 새 신발을 받아보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늘 아버지로부터 배운 교훈을, 저는 이 땅의 아버지에게서 배웠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을 주다가 말없이 훌쩍 떠나버리시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곤경에 처했더라도 나와 함께하시는 그분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리 주님을 의지할 때, 큰 믿음으로 승리할 줄 믿습니다. 여러분! 파이팅, 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여호와 그가 네 앞서 행하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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