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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번데기의 작은 구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8.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74
내용

번데기의 작은 구멍

 

성경의 인물들을 잘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고난의 훈련과정을 믿음으로 통과했다는 것입니다.

생물학자 찰스 코언은 번데기가 나비로 변모하는 과정을 연구한 사람입니다.

그에 의하면, 번데기가 나비로 변화되는 과정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찰스 코언의 연구한 바에 의하면, 단단한 번데기의 몸에서 바늘구멍보다 약간 큰, 그 작은 구멍으로 나비가 비집고 나오는 고통스런 모습을 보며 몹시 안쓰러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연구과정에서 한번은 번데기의 구멍을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나비들은 번데기의 넓은 구멍으로 쉽게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실망스럽고 놀라운 일이 다음에 벌어졌습니다.

찰스 코언 박사가 가위로 번데기의 구멍을 잘라준 나비들은 날지 못하고 모두 땅바닥으로 떨어져 힘없이 나뒹굴더니 다 죽고 말았답니다.

결국 고통의 터널과 같은 번데기의 작은 구멍을 통하여 스스로 뚫고 나오지 못한 나비는 날 수 없이 죽고 마는 나비가 된 것입니다.

나비가 날면서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번데기의 작은 구멍을 빠져 나오려고 애쓰는 동안 그 몸통에서 액체가 나와 날개를 적시게 되고, 그러면서 단련되어 날개에 힘을 얻어 날 수 있게 되며 비로소 생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인들도 신앙생활, 교회생활,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그 무엇인가 자기 나름대로 고통의 공간을 빠져나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훈련을 통과하며 영적으로 생명력 있게 살아갈 줄 믿습니다.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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