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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깊은 데로 갑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18
내용

깊은 데로 갑시다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5:4)

 

시몬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이름이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주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베드로가 되기 전의 시몬의 모습으로 살 때 시몬은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시몬이 밤을 맞도록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던지기를 거듭하였으나 그날따라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였습니다. 아침이 되어 빈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의 배를 빌려 호숫가에 앉은 무리들에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 시몬에게 이르시기를 "그물을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이 말은 고기 잡는 그물을 호수 깊은 데로 가서 던지라는 말이지만, 이 말을 넓게 적용하면 "인생의 그물을 깊은 곳으로 가서 던지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앙의 세계는 깊이의 세계입니다.

지금 교회의 문제점 중의 하나가 깊이의 차원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왜 그럴까? 왜 교회는 깊이가 부족한 것일까? 아니 우리 만인교회는 그 깊이가 얼마나 될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생각이 깊지 못하고 고민이 깊지 못한 탓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예배가 깊지 못하고 기도가 깊지 못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교회성장의 방법론에 매여 본질을 추구하지 못하고 영성의 깊이를 탐구하려 들지 못함을 깊이 느껴야 합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면 교회는 세상을 이끌 수 없으며, 백성들의 영혼을 이끄는 지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진지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 주님은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깊은 영성의 본질입니다.

 

여러분!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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