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꿈꾸는 자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창 37:18, 19)
구약의 인물 중에 요셉을 구약의 예수 혹은 작은 예수라 말합니다.
그는 여러 가지 점에서 예수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요셉의 어린 시절은 그의 형들이 그를 '꿈꾸는 자" 곧 '꿈쟁이'라 불렀습니다. 그렇게 꿈쟁이로 자란 그는 평생을 꿈꾸는 자로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자로 살았습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꿈을 꾸었기에 노예소년의 자리에서 떨치고 일어나 이집트의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기를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녀들에게 꿈을 가꾸어 주는 것이요, 스승이 제자를 가르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이 꿈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가 교인들을 지도할 때 역시 꿈이 있는 교인들이 되도록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주고 영감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일본인들이 즐겨 기르는 물고기 중에 "코이"란 물고기가 있습니다. 잉어과에 속하는 물고기인데, 이 물고기는 특이하게 자신이 자라는 그릇의 크기에 따라 성장하여 크기가 달라집니다.
작은 어항에서 자라게 되면 5∼8cm로 자랍니다. 그러나 수족관이나 연못에서 자라게 되면 20∼25cm 자라게 됩니다.
자신이 숨 쉬고 활동하는 세계의 크기에 따라 송사리가 되기도 하고 대어가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작은 꿈에 매여 살면 소인배가 되고, 큰 꿈을 꾸며 살면 대인이 됩니다.
지금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이 어떤 꿈인지, 그리고 큰 꿈인지, 작은 꿈인지를 한번 살펴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요셉의 큰 꿈을 이루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절대로 잊어서는 않됩니다.
여러분!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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