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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제목

" 누구를 위한 성탄절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2.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84
내용

"누구를 위한 성탄절"

 

  지난 128(주일)에 오송 KTX2층에 만인교회에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서 오송역 안을 밝혔습니다.

오송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송구영신(送舊迎新)의 희망이 되고자 노력하며 열심을 내는 봉사하는 성도들의 손길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성탄절 장식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절이라 쓴 장식이 곳곳에 나붙기 시작을 하는데, 그런데 즐거운 성탄절이란 말이 맞는 말일까요? 성탄절이 왔기에 모두에게 즐거울까요?

성탄절이 올 때마다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데, 즐겁고 흥청거리는 곳들이 따로 있습니다.

호텔이나 백화점, 그리고 술집들이 즐거워 보이는데, 그들에게는 성탄절에 매상이 오르고 호경기를 누릴 수 있기에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성탄절이 다가오기에 더욱 슬퍼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단칸방에서 오르는 집세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노인들, 병상에 누워 있는 이들, 40세가 가까워 오는데 일터도 없고 가정도 꾸리지 못하는 젊은이들, 그들은 이 세상 어디에도 기대거나 비빌 언덕이 없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이 오히려 슬픕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말씀하기를, 성탄절의 주인인 아기 예수님은 그렇게 슬픈 이들을 위하여 왔노라고 합니다.


  아기 예수님은 교회를 위하여 온 것이 아니요, 부유한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버려진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 슬픈 사람들을 위하여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인교회에서는 11월에 오송읍 불우이웃 40가정에 쌀국수 한 박스씩을 전달하였고, 12월에는 러시아 영주귀국자 40가정에 쌀국수 한 박스씩을 전달하며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밝은 희망의 빛을 전달했습니다.

올 해도 성탄절을 맞으며 우리들만이라도 진정,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이 누구에게 즐거운 성탄절인지를 생각해 보며 지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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