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기도

사랑하는 여러분!

삶에는 경우가 있고, 신앙에는 영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 맞아야 할 때가 있는데, 이제 예를 들어 인생을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물고기를 놓고 볼 때, 낚시로 잡아야 하는 것이 있고, 도무지 낚시로는 잡을 수 없어 그물로 잡아야 하는 작은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반드시 땀으로 얻어야 하는 것이 있고, 기도로 얻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것은 땀으로 하여야 하고, 좋은 열매를 맺기까지 적당한 날씨와 계절을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이 순서가 뒤바뀐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하는 것은 기정사실인데,

또 기도의 능력을 믿어야 하지만, 땀으로 해야 할 때에, 땀을 흘리지 아니하는 이에겐 기도의 응답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땀을 흘릴 것엔 땀을 흘리고, 행위를 그치고 믿음의 기도로 구해야 할 때엔, 멈추어 서서 고요히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삶의 경우와 신앙의 영성이 뒤죽박죽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자! 이쯤에서 더 주님과 멀어지고 세상과 더 가까워지면서 돌이키기 힘든 지경에 처하기 전에 기도로 영성을 키우며 주님과 가까워집시다.

파이팅!!!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샬롬 ^0^**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