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영광의 예배"

“하나님 영광의 예배”

1800년대 후반의 뉴욕의 헨리 워드 비쳐(Herry Ward Beecher) 목사님은 유명한 설교자로, 그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예배시간 전부터 나와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여느 주일과 마찬가지로 교회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그런데 예배 시간이 되자, 비쳐 목사님이 아니라 전혀 생소한 목사님 한 분이 강단에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내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몇 사람들은 수근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강단에 오른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헨리 워드 비처 목사님이 아프시게 되어 부득불 예배에 나올 수 없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특별한 광고를 하나 할까 합니다. 지금 자리를 뜨고 계시는 분들 말고도 혹시 이 곳에 헨리 워드 비처목사를 예배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 계시면 주저하지 말고 퇴장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헨리 목사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내 장내는 조용해 졌고 그날의 예배에는 특별한 성령의 역사가 넘쳤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영광의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성도가 됩시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