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성도의 회개"

“거듭난 성도의 회개”

일본의 한 여학교 기숙사에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기숙사의 값진 것을 챙기고 나가려는데 한 여학생이 "아저씨, 중요한 것은 다 가져 간다면서 가장 중요한 저 책은 왜 안가져가요?"라고 하며 낡은 책을 가리켰습니다. 강도는 엉겁결에 그 책도 집어 넣었습니다. 이후 강도가 훔친 물건들을 갖다가 파는데, 그 책은 아무도 사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아무도 안사는 이 책이 무슨 책이기에 그 여학생이 가장 귀한 책이라고 했을까?"하며 그 책을 읽어 보았으나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고 또 읽다 보니 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했던 강도짓이 예수님의 가슴을 아프게 했을 것을 생각하니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을 사랑하시며 용서하시는 예수님의 은혜가 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는 결국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결국에는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가 어느 곳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며 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를 이야기하자, 한 중년 부인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설교에서 은혜를 받아 우는 것인가 하고 간증을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나와서 그날 기숙사에서 성경을 준 여학생이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회개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보다 더 중요한 영생을 위한 순례길에서, 회개를 통하여 영혼육의 축복자가 됩시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