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치유"

“예수님의 치유”

어느 할아버지가 암 진단을 받은 후, 성격이 매우 난폭해졌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욕을 퍼붓고, 아무도 만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네에서 이 할아버지를 가끔 만나던 어린아이가 아픈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왔습니다. 식구들은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그 아이를 들여보냈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온 뒤에 할아버지가 변했습니다. 태도가 변하여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소년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너 할아버지와 무슨 이야기를 했니?”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아무 이야기도 안 했어요.” “그러면 도대체 할아버지랑 20-30분 동안이나 뭘 했니?” 어린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저요? 할아버지하고 같이 울었어요.”

소년이 할아버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면서 함께 울었을 때, 그 눈물을 통해 할아버지의 아픔이 치유된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 오해받음, 배신, 눈물, 죄악의 치욕과 부끄러움을 함께 느끼시며 우리 마음의 가장 깊은 곳, 근본적인 아픔도 치유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치유”는 예수님께 집중하고 기도할 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 장 석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