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인사드립니다 2

저희 가정과 인도 땅을 위해 시랑과 기도로 영적 단비를 날마다 내려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오송광림교회 성도님들께 추수감사 주일을 맞아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오송광림교회는 저희 가정이 이 땅에서 주님의 은혜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때론 가진것이 없다 투덜거리던 나에게 주님은 이땅에서 내가 얼마나 많이 가진자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건강이 약하여 힘들어하던 저에게 굶고 병들며 헐벗은 이들을 보여주십니다. 조그만한 것에도 감사를 느끼며 해맑게 웃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의 부끄러움을 보게 하십니다. 신앙이 좋다고 여겼던 저에게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더 크게 쓰고자 하는 계획임을 고백하는 인도 목회자들을 보며 제 신앙을 정검케 하십니다. 감사주일을 맞아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 가정을 이 땅 가운데 불러 사명을 감당케 하신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 오송광림교회도 감사주일을 맞아 성령의 강한 바람이 더욱더 휘몰아 치기를 기도합니다.